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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공양에 대해
부처님 오신 날, 가장 바쁜 공간인 '공양간'
밥을 짓는 주방으로, 음식 하나 하나가 정성과 수행의 결과물이다.
사찰의 봉사자들은 새벽부터 나와 수천 명의 밥을 짓는다.
그리고 그 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밥을 먹으러 온 손님들은 모두 부처님과의 인연으로 온 귀한 손님이다.
공양은 부처님께 바치는 것이고 동시에 서로에게 나누는 행위이다.
과거에는 절로 가는 길이 힘들어 그 자체가 수행이었다.
주는 사람 받는 사람을 구분하지 않는다
'받는 사람'도 하나의 수행자이며 '주는 사람'도 자비의 실천자이다.
밥은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이다.
불교의 가장 기본 가르침 "자비(慈사랑할 자 悲슬플 비)"
모든 중생은 고통 받고 있으며 그 고통을 함께 덜어주는 것이 수행이다.
사람들은 그 따뜻한 밥 한 끼로 위로를 받고 주는 사람도 덕분에 마음이 밝아진다.
이게 바로 '무소유의 풍요'이다.
주의할 점 - 절에서 먹는 공양은 조용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 한다.
'나눔' '동행' '공존' 불교의 철학이 담긴 밥이다.
그러니 그것은 '공짜 밥'이 아니라 '자비의 선물'을 받은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1Yme7JcF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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