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있을 때 한 제자가 다가와 질문을 올렸습니다
스승님 저는 저를 배신하고 모욕했던 사람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불타오르고 억울함이 가득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처님께서는 조용히 미소지으며 그 제자의 손에 돌멩이를 쥐어 주었습니다
이 돌멩이를 네 주먹에 꼭 쥐어라
제자는 그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은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강으로 가서 그 돌을 계속 쥐고 있다가 물이 차오르면 손을 펴 보아라
제자는 강으로 나아갔습니다
물이 차오를수록 손에 든 돌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손에 힘이 들어가면서 고통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말씀대로 끝까지 버텼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손이 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손을 펴자 돌멩이는 자연스럽게 물속으로 떨어졌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 장면을 지켜보시고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네 손에 힘이 들어간 것은 누구의 선택이었느냐
제자는 머뭇거리다 대답했습니다
제 선택이었습니다
네 손이 아픈 것은 누구 때문이었느냐
제 자신 때문이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씀하셨습니다
누군가가 너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 그것을 오래 쥐고 있는 것은 바로 너 자신이다
그 사람이 너를 괴롭힌 것은 하루 혹은 잠깐이었을지 모르나, 너는 그 고통을 매일 다시 쥐고 있다
이제 네 손을 펴라
그리고 그 돌을 물에 흘려보내라
https://www.youtube.com/watch?v=MZWScuXFF9s
용서하려 애쓰지 마라
다만 그 감정을 쥐지 말고 그저 지켜보아라
용서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용서를 강요 받으면 더 큰 상처가 됩니다
진정한 자유는 용서하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쥐고 있는 감정을 그대로 바라보는 데서 옵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 감정을 쥐고 있는지도 모른 채 계속 불태우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스스로를 해치는 일이 아닐까요
우리는 흔히 용서란 상대방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화를 품고 있는 한 고통받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용서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그 감정을 억누르지 상대에게 쏟아 붙지도 말고 그저 바라보고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나를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에 너무 오래 매달려 스스로를 괴롭히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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