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 공포 체험 전시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준지

 

1986년 <토미에>로 데뷔한 이토준지 작가는 <소용돌이>, <소이치의 저주 일기> 등 주옥같은 명작을 남겼는데요.

이토준지의 만화는 단순히 공포만을 위한 호러가 아닌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인간의 가장 약한 본성을 파고듭니다. 만화 속 캐릭터들은 편집증적인 애증으로 타인에 대한 복수심을 키우고 그 감정을 폭발시키는 광기를 보여 주는데요. 특히 순정만화같이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체는 극단의 공포와 맞물려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런 독보적인 분위기와 함께 이토준지는 공포 만화로는 드물게 수많은 마니아를 형성했는데요. 가장 놀라운 점은 38년간 이어진 그의 인기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입니다.

몰입형 공포 체험 전시회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한국 상륙

이토준지의 유명 작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이토준지 호러하우스>가 한국에 상륙하며 오픈 전부터 팬들은 물론 공포 체험 마니아들까지 기대감에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포스타입도 그 인기 행렬에 줄을 서고 <이토준지 호러하우스>를 체험했습니다.  

포스타입의 생생한 체험은 공식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kYFy9-bL_AY?si=o_Tm6D37pik1_f4n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관람 포인트 3가지

1. 한국 관람객들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고퀄리티 장치

 

출처 :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전시회 대만 사진

A 복수의 마을 : ‘지붕 밑의 머리카락', ‘장서환영’, ‘터널괴담’, ‘토미에 : 사진’, ‘견디기 힘든 미로’
B 악의 계곡 : '신음하는 배수관', ‘머리 없는 조각상’, ‘소이치의 애완동물’, ‘목매는 기구’, ‘괴롭히는 아이’

<이토준지 호러하우스>는 ‘복수’와 ‘악'을 테마로한 두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시회를 주최한 웨이즈비는 한국 체험객들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가장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신음하는 배수관’은 장치에 특수 효과를 주기 위해 기술자를 수소문해 업그레이드까지했는데요.

이러한 노력에 결과물을 보고 원작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2. 몰입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연기

 

출처 :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전시회 대만 사진

체험 중간중간에 특별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데요. 단순히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는게 목적이 아닌 체험의 몰입감을 위해 수준 높은 연극 배우들이 매 타임 무대를 펼칩니다. 마치 만화 속에 들어가 실제 캐릭터를 만난 것 같은 생생함을 더하는데요. 몰입형 체험 전시회라는 명칭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3. 이토준지 작가의 남다른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원화존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전시회 원화존

원화존에서는 이토준지 작가 만화의 초안 원고, 전시를 위해 그린 신작을 만날 수 있는데요. 만화를 볼 때는 몰랐던 한 칸 한 칸에 담긴 디테일한 장인 정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쉽게 볼 수 없던 소중하고 귀한 자료들이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굿즈샵

이 외에도 지갑을 열게 하는 굿즈샵, 이토준지 작품을 형상화한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카페, 이토준지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리미티드 인생네컷이 있는데요.

약 15분의 체험존, 원화존, 포토존, 굿즈샵, 디저트카페, 인생네컷을 순서대로 체험하며 '몰입형 전시회'란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를 거쳐 드디어 서울 홍대에 상륙한 <이토준지 하우스> 전시회에서 여러분들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참고로 매진 행진 중으로 현장 구매가 어려우니 꼭 온라인으로 체험 가능한 시간을 확인하고 미리 예매하고 방문하세요!

출처 : https://www.postype.com/@blog/post/17190913

납량특집 공포 체험 전시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포스타입 공식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