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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80년대 일본버블시대의 음악, 시티팝

by Asa_v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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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일본 버블 경제의 풍요로움 속에서 계속 사회가 성장하고 미래가 창창해서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속에서 시티팝이 나왔다. (일본에서는 뉴뮤직이라고 한다)
시티팝의 특징 중 하나는 사이판 같은 열대 해변의 분위기가 주요한 주제로 작용했다.
사운드 측면에서 비치 보이즈 서핑 느낌의 멜로디가 풍기는데 실제로 일본에서는 리조트가 유행하며 해외 여행이 늘었다. 시티팝은 이런 여유로운 리조트 느낌을 음악적으로 매칭시키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일본 시티팝의 실질적 창시자, 오오타키 에이이치의 앨범 <ALONG VACATION>의 수록곡 '그대는 천연색'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nbkvgj9aAeU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해 유명한 곡, 플라스틱 러브. 반복 편집된 곡으로 익숙하다.

플라스틱 러브 / 다케우치 마리야
 
https://youtu.be/T_lC2O1oIew

 

 

푸른 산호초 / 마츠다 세이코
https://youtu.be/hKFR5T0pcw8?si=CENX0Beg846VbKjk

 

한밤중의 도어 Stay With Me /마츠바라 미키
https://www.youtube.com/watch?v=QNYT9wVwQ8A

 

40년 전 오래된 곡들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느낌이라기보다 어딘가 도회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시티팝이 장비빨을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미국의 영향을 받아 팝음악의 유입이 많아지고 프로듀싱 능력도 진일보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일본 가요 전체의 질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었다.
80년대에는 제대로 된 개인용 컴퓨터도 없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이다. 그런 상황에서 야마하의 신디사이저와 전자 악기를 기반으로 사이버틱한 멜로디와 잘 짜여진 그루브한 곡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오늘날 시티팝으로 이름 붙여진 음악적 시조의 등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都会 (도회) / 오오누키 타에코

https://youtu.be/ck11pWTc2g8?si=s_PG3ZuvjhwNZN5U

 

真夜中のジ ョーク(한밤 중의 조크) / 마미야 타카코

https://youtu.be/nhuNb0XtR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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