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조리사4 [기사] 급식실이 멈추자 일그러진 얼굴이 드러났다 조리사와 학교의 업무강도 완화 갈등으로 짚어본 우리가 간과한 것들파업 배경·맥락 고려 없이 일방적 책임 전가는 학교가 곱씹어볼 문제대전 글꽃중학교 조리사의 손. 식판을 닦는 등의 반복 작업으로 왼손 엄지손가락의 연골이 닳아 뼈가 튀어나와 있다.(왼쪽) 대전 둔산여고 조리사의 손. 반복 작업으로 연골이 닳으면 뼈가 뼈끼리 부딪치고 염증이 생기면서 마디가 굵어진다. 이효상 기자[주간경향] 지난 4월 초 대전 둔산여고에서는 등굣길 학부모들의 피켓 시위가 한동안 이어졌다. 배경은 저녁 급식 중단이다. 급식실 조리실무사(이하 조리사)들의 반나절 파업 이후 이 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교 운영위원회는 저녁 급식 중단을 결정했다. 피켓 시위에 나선 학부모들은 “아이들 볼모로 하는 쟁의행위 철회하라”, “금년.. 2025. 5. 12. [기사] “1명이 급식 180명분 만들어…폐암은 시작일 뿐이었다” 2023년 예전 기사이지만,재조명이 필요해서 올립니다. 파업 나선 급식노동자들총파업을 하루 앞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조합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제1차 교원역량혁신 추진위원회 회의장에서 손팻말을 들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노동자로 일해온 박아무개(50)씨의 일상은 지난해 8월 이후 송두리째 바뀌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차원에서 진행한 건강 검진에서 폐암이 발견됐기 때문이다.매주 산을 타는 등 운동을 해왔던 터라 검사를 받을 때도 ‘특별한 것은 없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폐암은 시작이었다. 박씨의 신장과 뇌에서도 암세포가 발견됐다. 지난해 9월.. 2025. 4. 18. [기사] ‘급식중단’ 대전 학생의 소신 발언 “부끄러운 건 파업 아닌 우리의 조롱” 기득권 어른들보다 학생이 낫다2024년 6월20일 서울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실무사가 식판을 세척하고 있다. 식기세척기는 헹구는 역할을 할 뿐 조리실무사들이 식판을 하나씩 떼어 내 세제로 꼼꼼하고 빠르게 씻어야 한다. 규모가 큰 과밀학교의 경우 단시간에 수천명의 식판을 불리기 위해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해 근육과 피부가 아리다. 채반석 기자 chaibs@hani.co.kr전국적인 학교 조리(실무)사 결원 사태 속에 결국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저녁 급식이 중단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조리사들의 인력 충원 요구를 교육청이 수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조리사들이 업무 강도라도 낮추려 제시한 ‘냉면그릇 사용 횟수 제한’, ‘뼈(족발·사골) 삶는 조리법 제한’, ‘전·구이·튀김 등 기름 사용하는 음식 횟수 제.. 2025. 4. 18. [기사] "요즘 학교 급식실 직원 줄퇴사 이유가…" 충격 실상 조리실무사 10명 중 6명, 정년 안 채우고 떠난다학비노조·정혜경 의원실 공동조사입사 6개월 내 22.8%가 그만둬서울 신규채용 미달률 85%…인력난 심각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전국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이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처우로 대거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실의 공동 조사 결과, 작년 조리실무사의 60.4%가 정년을 채우지 않고 자발적으로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조리실무사의 조기 퇴사율은 2022년 56.7%, 2023년 57.5%, 2024년 60.4%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급식실 조리 실무사는 학교 급식실에서 실제 조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입사 .. 2025. 4.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