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자외선1 양산 대신 그냥 우산 써도 될까? ■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feat 비 우산)우리 집엔 우산이 10개나 있다. 혼자 사는데 말이다. 갑자기 비가 올 때마다 편의점에서 데려온 녀석들이다. 타의적 충동구매라고나 할까. 우산장수가 되기 전에 대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항상 가방에 우산을 갖고 다니기로 했다.그런데 비가 안 온다. 가방 속 우산이 더 무겁게 느껴졌다. 비 대신 뜨거운 햇빛이 쏟아지는 요즘이다. 비타민D를 찾다가 피부병만 얻게 생겼다. '매우 심한' 자외선을 막을 필요가 있다. 짐만 되던 가방 속 우산이 드디어 쓸모가 생겼다. 우산을 펼치니 햇빛이 가려진다. 좋았다.그런데 길에서 만난 친구가 뭐하는 짓이냐 묻는다. 양산 대신 우산을 쓰면 안 된단다. 우산이 햇빛을 막는 게 아니라 오히려 햇빛을 모아서 내 얼굴을 태울 거라고 했.. 2024. 6.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