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무교1 [종교] 무속(x) 무교(o), 무속은 일제강점기 때 폄하하기 위해 만든 말 무속이란 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심성이 담긴 신교, 즉 무(巫)를 원시적이고 속된 것이라는 뜻으로 폄하하기 위하여 만들었다. 그러나 ‘무’가 가진 철학은 지구상 어느 종교 못지않게 숭고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巫’ 자에서 천지인 합일사상을 도출해낼 수 있고, 또 그 정신을 생생지생(生生之生)으로 압축할 수 있다. 생생지생이란 우주에 존재하는 사물의 가치를 인정하는 정신이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상생(相生)은 두 당사자만 좋으면 그만이지만, 생생지생은 당사자들의 합의 결과가 모든 사람에게도 이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상생이 이분법적인 대립의 논리에서 나왔다면, 생생지생은 조화와 홍익의 정신이다. 이 생생지생의 정신을 정치권이나 남북대화에서 조금이라도 발휘한다면 폭염을 잊게 하는 시.. 2025. 4.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