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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등학교 체육행사 피켓에 '여혐 표현'...지역 사회 '논란'

by Asa_v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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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h4bi-69wZ8?si=Wv9IBrPOh7mOYPHp

안양에선 고등학생들이 체육대회에서 사용한 피켓 문구가 여성 혐오 표현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와 교육 당국이 상황 수습에 나섰지만 이른바 젠더 논란으로 비춰지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권예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6일, 안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체육대회 응원용으로 만든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SNS를 통해 퍼진 이 사진은 곧장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속 피켓 문구 때문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돼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일종의 놀이처럼 번지며 쓰인다는 여성혐오 표현, 일명 '계집신조'의 일부였기 때문입니다.

'계집신조'는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쓰는 은어로 마치 규범처럼 만든 문구지만 실상은 여성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내용입니다.

학교에서 벌어진 일인만큼 학교는 물론 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학교 측은 “피켓을 만든 것은 사진 속 남학생이 아닌, 여학생이었다”며 “이들이 여성을 폄하하고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켓이 실제로 체육대회 응원용으로 사용되지 않았고 사진만 찍은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 학교폭력 담당자와 대책을 마련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진이 퍼지면서 사진 속 학생 뿐 아니라 엉뚱한 학생들의 신상까지 퍼지고 있어 또다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관계자]
학생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어떤 의도를 갖고 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행동이 잘못됐다는 걸 학생들이 인식을 하고 있고 굉장히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신상과 또 잘못된 정보로 인해 아이들에게 제2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권예솔 / yespine@sk.com]
학생들의 의도와는 별개로 특정 대상을 향한 혐오적 표현을 버젓이 사용한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철없는 행동이 불러온 사회적 비난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B tv뉴스 권예솔입니다.

영상취재 : 이은준

CG : 정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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