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세월호 유족 앞에서 폭식 투쟁하던 일베가 극우의 맹아였습니다.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 심리전단팀이 일베에 잠입해 직접 모욕적인 글을 쓰고 추천 수를 조작해 이들을 선동했다는 사실이 재판을 통해 밝혀졌고요. 당시에도 반공-복음주의 극우 개신교가 동원됐고,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등 주류 정치권과 조중동 등 보수 언론이 개입했습니다.
양상은 지금도 같습니다. 누군가 돈을 대주고, 극단적인 음모론을 생산하고, 댓글조작을 펼치고, 극우 개신교가 대중을 동원하면서 세력을 만들고 있습니다.
11년 전 일베의 폭식 투쟁에 비하면 지금 극우의 윤 어게인은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들이 아직은 사회를 흔들만한 파급력을 가지진 못했지만, 이들이 조직화와 여론전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극우 세력이 2030을 울부짖는 것은 더 멀리 내다보고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5년 극우는 윤석열의 12.3 내란을 계기로 촉발했으며, 전광훈과 손현보 등 극우 개신교가 주도하고 국민의힘이 가세하면서 크게 성장했습니다. 극단적 음모론인 부정선거와 '중국 식민지화'라는 망상적 반공주의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혐오와 반노동도 끼어들고요.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공동체의 발전을 가로막는 이들을 두고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극우란? 위헌적 12.3 내란을 옹호하고, 1.19 폭동으로 법치를 훼손하고, '캡틴코리아'류 음모론에 쉽게 빠지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을 선동하는 세력. 극우를 추적하고 행동합니다.
https://x.com/movek99/status/1912292583260536924
X의 카운터스(극우 추적단)님(@movek99)
11년 전 세월호 유족 앞에서 폭식 투쟁하던 일베가 극우의 맹아였습니다.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 심리전단팀이 일베에 잠입해 직접 모욕적인 글을 쓰고 추천 수를 조작해 이들을 선동했다는 사
x.com
[시선집중] 극우 긴장시키는 '카운터스', 카톡방 잠입하고 뷰봇까지 잡아내 - 유승민 작가[6분집중], MBC 250416 방송
https://youtu.be/C-MQ8mkEbXw?si=YyYFm9PmRwWmOY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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