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LDABOOKS열다북스] 쉴라 제프리스 초청 "젠더는 해롭다" 강연 풀영상

2019년 10월 열다북스에서 진행한 저자 초청 강연 "젠더박살 프로젝트" 강연 풀영상

젠더가 뭘까요? / 트랜스젠더 현상과 사회 구성주의 / 의료계의 역할 / 자기여성화도착증이라는 개념 / 트랜스젠더 권리 운동 / 인터넷이 미친 영향 / 젠더의 폐해 / 페미니즘의 반격 / 여성 공간 / 여성의 사회적 정치적 참여군 / 페미니즘이 겪는 위협 

https://www.youtube.com/watch?v=5mD1x5fYRgg

영국 래디컬 페미니스트이자 정치학자인 쉴라 제프리스가 한국에 방문하여 한국 페미니스트들과 트랜스젠더리즘과 페미니즘에 관하여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쉴라 제프리스는 영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 학자로 1991년에 호주로 이주하여 멜버른 대학 사회정치학부 교수로서 성 정치학, 국제 페미니즘 정치학을 가르쳤습니다. 섹슈얼리티의 역사와 정치, 국제적인 성산업과 성착취 문제, 레즈비언 페미니즘 등의 주제에 관해 10권 이상의 책을 냈으며, 국제적인 여성운동에도 몸담아 여성인신매매반대연합 호주지부(CATWA)부를 창설하기도 하였습니다. 2015년부터는 대학에서 은퇴하고 영국으로 돌아와 활발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퀴어 정치학 풀기: 레즈비언 페미니즘 시각에서(Unpacking Queer Politics: A Lesbian Feminist Perspective) 2003], [산업형 버자이너: 전지구적 성산업의 정치경제(The Industrial Vagina: The Political Economy of the Global Sex Trade) 2009], [젠더는 해롭다: 트랜스젠더리즘 정치학에 대한 여성주의 분석(Gender Hurts: A Feminist Analysis of the Politics of Transgenderism) 2014]가 있으며, 최근작으로는 [레즈비언 혁명:D영국 1970-1990 레즈비언 페미니즘(The Lesbian Revolution: Lesbian Feminism in the UK 1970-1990) 2018]이 출간된 바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열다북스가 쉴라 제프리스의 미발간 논문 선집 [래디컬 페미니즘: 성별 계급제를 꿰뚫는 시선], Beauty and Misogyny의 번역서 [코르셋: 아름다움과 여성혐오]를 소개하면서 많은 여성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바 있습니다. 9월에는 Gender Hurts의 번역서 [젠더는 해롭다]가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