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민주화 운동 천안문 사태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

알아도 모른 척해야 하는 중국 천안문 사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89년 중국 베이징 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전대미문의 대규모 민주화 항쟁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건이 중국 베이징 자금성에 위치한 천안문 광장을 중심으로 벌어졌기 때문에 사건을 천안문 사태라 부르죠. 놀랍게도 이 사건을 부를 수 있는 것은 우리 같은 외국인들 뿐입니다.
중국 정부가 중국 사람들을 통제하고 조종하는 방법, 현실판 빅브라더 프로젝트 황금 방패를 통해 아예 천안문 단어 자체를 금지어로 지정해 버렸거든요.
심지어 천안문 사태가 발생한 6월 4일 날짜조차 검열되어 중국 내부의 중국인들은 천안문 사태에 대해 아예 6월 4일을 5월 35일로 칭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5월 35일마저 금지어로 선정되어 중국 국내에서 천안문 사태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것은 물론이고 천안문 사태에 대해 알아보거나 의견을 표현하는 것조차 아예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역사 지우기 덕분에 현재 중국의 젊은 세대 중에는 아예 천안문 사태를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고 천안문에 대해 중국인들에게 물었을 때 대답을 회피하거나 도망가는 인터뷰를 보셨을 겁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감시와 검열이 심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천안문에 대해서 이야기라도 했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게 중국이니까요.
과연 1989년 6월 4일 베이징에서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중국 정부는 철저하게 없던 일처럼 만들려는 걸까요?

상세한 내용은 영상에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HKuhyfZwW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