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 본희의 가결 선포 발언 전문 >
산회에 앞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국민의 대표로서 엄숙히 선서한, 헌법 준수의 약속에 따른 결정입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그 순간부터 오늘 이 시간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 용기와 헌선이 이 결정을 이끌었습니다.
국회와 국회의장은 이 사실을 깊이 새길 것입니다.
이제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하게 됩니다.
국회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공석인 헌법재판관 임명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서두르겠습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삶으로 증명됩니다.
이제 함께, 한 걸음 더, 다음 단계로 나아갑시다.
국민의 생업과 일상이 빠르게 안정되고
경제, 외교, 국방 등 모든 면에서 대내외적 불안과 우려가 커지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가 합심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정부 공직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맡은 소임을 다해 주십시오.
국회도 대외신인도 회복과 민생복원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의 연말이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취소했던 송년회, 하십시오.
자영업 소상공인 골목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은, 국민 속에 있습니다.
희망은 힘이 셉니다.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진출처: https://m.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307436
[BBC] 윤석열 탄핵안 가결 : 탄핵 가결 이후 과정
https://youtu.be/IthDYE-N1NA?si=5qs1knTJCyzUo_lR
윤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사과도 반성도 없는 ‘마지막 대통령 담화’
https://m.khan.co.kr/article/202412141833011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자신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잠시 멈춰 서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탄핵을 불러온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국회가 탄핵소추안 의결에 나서게 된 배경인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하기는 커녕 아예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는 정치권을 향해 ‘폭주와 대결이 아닌 숙의와 배려’를 당부했지만 그 폭주와 대결의 정치 한 가운데 있었던 사람이 바로 윤 대통령 본인이다.
[속보] 대통령실, 탄핵소추의결서 접수...윤 대통령 '직무 정지'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127750?sid=100
대통령실이 탄핵소추의결서 접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과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전달받은 탄핵소추의결서 등본을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이 의결서를 접수해 윤 대통령의 직무는 이 시간부터 정지됩니다.
국회에서 오후 5시, 탄핵안이 가결된 뒤 2시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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