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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밀러 행성 해일 장면 [4K]

by Asa_v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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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xcRCPoSuRs

 

영화 속에 등장하는 거대 해일은, 식량 부족과 환경 오염, 특히 황사로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미국 정부가 일군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을 우주로 내보내서 인류를 대이동시킬 수 있는 적당한 행성을 찾기 위한 탐험 중, 탐험단이 가게 된 첫 번째 행성에서 등장한다. 시간의 흐름이 지구의 몇 만 배로 빠른 이 행성에서 탐험단은 얕은 깊이의 물 위에 착륙을 하고 아주 잠시동안 행성을 살펴보던 중, 저멀리 보이던 산이 사실은 산이 아니라 거대한 파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은 잽싸게 우주선을 타고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거대물결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동일본 대지진 때의 쓰나미처럼 순식간에, 너무나 빠른 속도로 이들에게 다가서는 물기둥은 이들에게 대원 한 명의 목숨을 희생하게 한다. <엑소더스> 속 해일의 이미지와 비교했을 때, <인터스텔라>의 물의 이미지는 사실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다. 오히려 스코트가 역시나 놀란보다 물의 이미지를 웅장하고 장대하게 잘 그려내었다. 그러나 산인 줄 알았던 거대한 물체가 시시각각 유동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물줄기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의 공포는 너무나 괴이할 정도로 커서, 그 물결의 이동을 목도하는 순간 느끼게 되는 경악은 그 행성의 시간만큼이나 오래 지속된다. 탐험단이 물 행성이 있던 순간은 단지 몇 시간이지만, 지구의 시간으로는 몇 십 년이 훌쩍 흘러가고 만다. 그와 마찬가지로 영화 속에서 물과 해일이 재현된 순간은 불과 몇 분이지만, 그 공포감은 영화를 본 지 한 달이 지난 나에게 있어서는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177

 

'인터스텔라'와 '엑소더스' 속 해일의 이미지 - 미디어스

2014년 말, 두 명의 영국 출신 할리우드 거장 감독들이 자신들의 최신 대작 블록버스터를 가지고 한국 극장가를 찾았다. 리들리 스코트(Ridley Scott)와 그의 아들뻘인 후배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Ch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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