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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국내 최대 불법 웹툰 ‘마나토끼’ 운영자 덜미…국제공조 끝 검거

by Asa_v 202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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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피·국적 취득에도 송환…경북경찰, 핵심 운영자 구속 송치
‘뉴토끼·북토끼’ 운영 의혹도 수사 확대…범죄수익 추적 본격화

 


▲ 일본으로 도피했던 마나토끼 운영자가 국제공조 수사로 경북경찰에 의해 송환되는 장면, 경북경찰청 제공

 
수년간 국내 웹툰·만화 업계를 괴롭혀 온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사이트 '마나토끼'의 핵심 운영자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해외 서버와 일본 도피, 국적 취득까지 동원해 수사망을 피해왔지만 국제 공조수사 끝에 국내 법정에 서게 됐다.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마나토끼' 핵심 운영자 A씨를 지난 26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일본으로 도피한 피의자를 형사사법 공조와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해 국내로 송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A씨는 지난 11일 일본에서 국내로 인도됐으며, 일본 국적자가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해 한국으로 송환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3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일본 만화 전자책 등을 구매한 뒤 이를 무단 번역·복제해 약 1천400여 편의 웹툰과 만화를 불법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나토끼'는 해외 서버를 이용해 운영되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왔다. 무료 콘텐츠를 원하는 이용자를 대거 끌어모은 뒤 사이트 곳곳에 도박 배너 광고를 게시해 거액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A씨는 일본으로 도피한 뒤 2022년 6월 일본 국적까지 취득하며 장기간 수사망을 피해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경찰은 A씨의 일본 내 은신처를 특정한 뒤 법무부와 검찰, 일본 수사당국과 공조해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했고 결국 신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A씨가 일본에서 검거된 직후인 지난 4월 27일 '마나토끼'에는 서비스 종료 공지가 게시됐다. 운영진은 "향후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 전혀 없다"며 "유사한 이름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는 모두 무관한 사칭 사이트"라고 공지하면서 사실상 사이트 폐쇄를 공식화했다.

경찰은 A씨가 또 다른 대형 불법 웹사이트인 '뉴토끼'와 '북토끼' 운영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와 공조해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자금 추적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 범죄는 창작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불법 사이트 운영은 물론 범죄수익까지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불법 웹툰 ‘마나토끼’ 운영자 덜미…국제공조 끝 검거

 

국내 최대 불법 웹툰 ‘마나토끼’ 운영자 덜미…국제공조 끝 검거

수년간 국내 웹툰·만화 업계를 괴롭혀 온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사이트 '마나토끼'의 핵심 운영자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해외 서버와 일본 도피, 국적 취득까지 동원해 수사망을 피해왔지만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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