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는 36.5도의 촛불이다

Asa_v 2025. 5.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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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없다니,

이 얼마나 허망합니까.

그런데 부처님은 내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존재하는 방식이 따로 있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연기입니다.

자, 여러분들의 몸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존재합니까?

촛불을 보시면,

초에 불이 켜지면 우리는 촛불이 생겼다고 말하죠

그러다가 꺼지면 촛불이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촛불이 켜져서 꺼지는 동안 존재했다고 말합니다

심지 위에 촛불이 붙어있다고 말합니다.

그건 잘못 본 겁니다.

심지 위에는 촛불이 붙어있지 않습니다.

다만 기름이 타고 있는 것입니다.

기름이 타면서 열과 빛을 내고

우리는 시각적으로 그 빛을 동일한 형태로 볼 때

동일한 것으로 있다고 생각을 일으킨 것입니다.

어떤 생물학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36.5도로 타고 있는 불꽃이다.

심지에 붙어서 타고 있는 불꽃과 지금 숨 쉬며 살고있는 우리의 실상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XILn7CBwB0&t=73s

#붓다빅퀘스천 #이중표 #중각스님 #불교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인과로 일어나며,
우리의 삶은 많은 인과로 사는 것입니다.

*본 영상은 붓다빅퀘스천 43회 강연이 끝나고 잠시 말씀하셨던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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